현 포스팅은 많은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과 함께 제 학습법을 공유합니다.
작성동기
안녕하세요 여러분들! 지금 포스팅을 보시는 모든 분들에게 저만의 학습법을 전해보고자 해요. 그저 평범한 대학생의 독학으로 프로그래밍 학습법을 이어가는 스토리에 불과하니, 이 점 감안해주세요. 피드백도 주시면 너무너무 감사할 것 같구요!
글쓰기가 왜 중요한지, 또 어떤 방법으로 글쓰기를 이어가야지 긍정적인 학습효과를 만들수 있는 것인지 회고하며, 많은 분들에게도 공유해볼까하여 이번 글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특히 저처럼 독학을 이어가며 어려움을 느끼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에 작성합니다.
사실 이 주제와 관련한 내용은 책임감 있는 블로깅 : 설명하기의 학습효과와 능동적인 공부법 에서도 간단히 언급했었지만, 내용이 짧고 부실했다보니 이번에 훨씬 자세한 학습법을 공유해보고자 합니다. 따라서 제 포스팅을 읽고 댓글로 함께 말씀을 나눠보고 싶은 점이 있다면 편하게 남겨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
현재 포스팅 내용을 읽으시기전에, 책임감 있는 블로깅 : 설명하기의 학습효과와 능동적인 공부법 도 한번씩 꼭!! 먼저 읽어보셨으면 해요 🙂
독학하는 과정속에서 꾸준히 작성하는 글쓰기
본격적인 글쓰기 학습법에 대해 소개드리지 전에, 저에 대해 간단히 소개를 드려보고 싶습니다. 지금껏 저는 꾸준히 평균 2~4일 간격으로 꾸준히 프로그래밍을 학습하며 글쓰기를 이어왔습니다. 개념을 아예 처음 접하는 사람들도, 심지어 비전공자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글쓰기를 몇년간 이어왔습니다. 비록 독학이라서 글쓰기가 서툴고 잘못된 내용을 기제한 경우가 간혹 발생하지만, 더 공신력있는 웹사이트와 공식문서를 열심히 참고하면서 좋은 포스팅을 작성하는데 노력해왔습니다.
이렇게 간단한 소개를 마무리짓고, 지금부터 학습법에 대해 자세히 소개해볼게요! 🙂
버즈니아 NTL 연구기관의 학습효율성 피라미드
우선 책임감 있는 블로깅 : 설명하기의 학습효과와 능동적인 공부법 에서도 언급 드렸던 내용입니다. 위 자료는 미국 버즈니아 NTL 연구기관이 출처로 되어있는 학습효율성 파라미드(learning pyramid)
입니다. 다른 말로는 경험의 원뿔(cone of experience)
라고도 부릅니다. 제가 이 자료를 처음 접했을 당시가 중학교 3학년 무렵이네요. 2014년 EBS 다큐프라임 "우리는 왜 대학에 가는가" 를 접할때 이 자료를 처음 접했을 떄의 충격은 아직도 잊을 수 없습니다. 항상 독서실에서 가만히 책을 오랜시간 읽는것이 최고의 방법이라 생각했었는데, 꽤나 신박한 방법이였습니다.
피라미드를 자세히 살펴보면 강의듣기(Lecture), 읽기(Reading), 시청하기(Audiovisual) 는 낮은 학습효과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런 방법은 학습자가 배움을 수동적으로 입력(input) 받는 방식입니다. 반면 토론하기(Discussion), Practice doing(연습하기), Teach others(가르치기) 가 가장 높은 학습효과를 보과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는 학습자가 배움을 능동적으로 인출(output) 하는 방식입니다.
능동적으로 배움에 과정에 참여하기
이 연구결과가 시사하는 것은 무엇일까요? 학습자가 높은 학습효과를 내기위해선 "왜" 라는 질문을 가지고 항상 능동적으로 배움의 과정에 참여하라는 것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학창시절부터 항상 주입식 교육을 받아왔기에, 끊임없이 누군가 지식과 정답을 주입시켜주길 원합니다. 이를 "수동적 참여" 라고 정의내려 볼 수 있을 것 같네요. 몇년간 끊임없이 정답이 있는 문제들만 풀어왔던 것 입니다.
메타인지로 가는 길
고통스럽지 않은 수동적 입력
타인으로부터 매번 수동적으로 지식을 입력받는 방식은 고통스럽지 않습니다. 그저 해결법을 제시해준다면, 그 방식대로 암기하고 받아들이면 끝이기 떄문입니다. 하지만 개발자라는 직업이 이 세상에 존재하는 이유는 뭘까요? 제 생각엔 세상에 존재하는 많은 문제들을 접하고, 이를 코드라는 수단으로 해결하는 사람이라고 봅니다. 몇십년간 수많은 문제들을 접했을 때, 누군가 정답을 알려줄 때 까지 기다려야할까요? 만약 기다린다면, 그 해결사가 또 찾아올때까지 매번 기다려야할까요? 아무도 정답을 알려주지 않는 환경에 들어서게되면, 간단한 문제조차 해결하지 못해서 그것이야말로 큰 고통일겁니다.
메타인지로
저희는 개발자로써 성장하기 위해 항상 끊임없이 고민하고, 도전해야합니다. 단순히 머릿속에 지식을 넣고 암기하는 것이 학습의 주목적이 되선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능동적으로 배움에 참여하여, 그 누구보다 시끄럽게 소통하고, 많이 고민하면서 머리가 아파야합니다.
글쓰기로 지식을 인출하기
앞선 자료를 살펴봤듯이, 누군가에가 가르치고 설명하며 배움에 과정에 능동적으로 참여하는 것은 높은 학습효과를 보인다고 했었습니다. 이를 블로깅, 즉 글쓰기로 실천해봅시다. 즉, 블로깅이야말로 메타인지
를 적극 실천할 수 있는 아주 좋은 학습수단이라고 생각합니다. 같은 문제를 겪을 다른 분들을 위해, 강사처럼 설명하는 글쓰기 방법을 실천해봅시다. 지금부터 아래에서 계속 글쓰기 방법에 대해 자세히 소개해보고자 합니다.
글을 꾸준히 써야하는 이유
자기 객관화를 통한 성장하기
"장님 코끼리 만지기" 라는 비유는, 맹인모상(盲人摸象)
이라는 말로나온 우화입니다. 사람은 누구나 본인이 아는만큼만 아는척하고 고집하기 마련이죠. "장님 코끼리 만지기" 처럼, 저희는 자기자신에 대해 정확히 알지 못합니다. 메타인지가 활성화되지 않은 사람은 본인이 무엇을 잘못했으며, 앞으로 무엇을 해야하는지 알지 못합니다.
다른 이들에게 보여주고 설명하는 글을 쓰다보면, 스스로 "왜" 를 묻게되고, 이는 자연스래 자기 객관화로 이어집니다. 본인에 대한 인식을 높인다면 본인이 무엇을 해야하는지 항상 알아차리고, 그 일에 항상 장기간 몰입할 수 있게됩니다.
성장의 정량적 지표
글은 기록이자 성장의 지표입니다. 장기간 모여서 쌓인 지식들은 더욱이 처계화되며 성장의 큰 힘을 발휘합니다. 기록의 습관은 머릿속에서 겉도는 지식들을 체계화시켜주며, 성장의 정량적 지표가 되기도합니다. 장기간 학습을 이어가다가 성장이 정체된것 같은 생각이 든다면, 과거 열심히 작성했던 포스트들을 돌이켜봅시다. 이전 포스트를 보면 "아, 예전의 나는 이런것도 학습 했었구나. 이런 고민과 생각들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는데, 지금의 나는 이만큼 성장해있구나!" 라는 생각을 가질 수 있게 됩니다. 즉, 열심히 쌓아온 학습 기록들은 학습의 정량적 지표가 되며, 본인의 꾸준한 성장에 큰 동기부여가 되기도합니다.
지식을 인출하기 위한 최고의 수단
글쓰기는 메타인지를 언제 어디서든 손쉽게 활성화하기 가장 쉬운 최고의 수단이라고 생각합니다. 학습과정에서 배운것을 본인만의 언어로 풀어내는 습관은 메타인지의 핵심이라고 봅니다. 이를 확인하기 위한건 글쓰기만큼 접근성이 용이한 것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남을 위해 지식을 설명하다보면, 내가 부족한게 무엇인지 금방 알아차릴 수 있습니다. 이보다 더 좋은 수단은 스터디, 토론등에 열심히 참여하는것이지만, 현실적으로 24시간 다른 사람들과 함께 있는다는 것은 힘들겠죠. 이렇듯 글쓰기는 본인이 원하는 상황, 시간,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메타인지를 활성화하기 위한 최고의 수단입니다.
인각의 망각의 동물입니다. 아무리 효과적으로 공부해도 단 한번만 학습하면 결국 금방 잊게됩니다. 따라서 한번 학습할 때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수 있어야하죠. 글쓰기를 실천하면 메타인지는 몰론이고, 추후 본인이 지식이 휘발되어도 열심히 작성한 글을 다시 돌이켜보며 금방 기억을 되찾을 수도 있습니다.
효과적인 글쓰기를 작성하기 위한 방법
공유하고, 설명하기
위 내용을 읽었다면 이 말도 무엇인지 알아차릴 수 있을겁니다. 그날 공부한 개념이 있다면 잘 모르는 다른 이들도 이해할 수 있는 글을 쓰는것이 최고의 학습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지금껏 평균 3일에 하나의 글을 작성하니, 어느새 메타인지가 자연스래 향상되어 있었고 누군가에게 설명하고, 토론하는 습관이 길들어져 있게 되었습니다.
의도적으로 성장을 위한 피드백의 수단으로 만들기
기록하는 습관을 길들이는 것은 정말 좋습니다. 하지만 기왕이면 글쓰기가 나를 크게 성장시키는 수단 중 하나입니다. 단순 일지, 메모장 형태로 적는것은 나를 크게 성장시키기 어렵습니다. 책임감 있는 블로깅 : 설명하기의 학습효과와 능동적인 공부법 에서 말했듯이, 아무 의미없고 지식이 집적되지 않은 글에는 아무도 방문하지 않고, 굳이 블로그에 글을 작성할 필요가 없습니다.
혼자만 보기위한 오답노트, 일기를 적는것은 성장의 지체로 이어집니다. 성장의 핵심은 여러 사람들의 피드백입니다. 자신의 자세한 생각을 블로그에 노출하지 않고서는 성장하기 어렵습니다.
좋은 성장 기회를 놓치기 쉬운 글쓰기 마인드들
- 내가 쓴 글을 다른 사람이 보면 어떻게하지?
- 누군가 내 글에 지적을 하면 안되는데, 글을 비공개 처리할까?
- 비난의 댓글이 달리는건 너무 무섭다.
잡담하고, 토론하기 위한 글을 작성하기
본인만을 위한 글을 작성하지 맙시다. 그 마인드는 본인의 성장을 가로막는 행위가 다름 없습니다. 앞서 말했듯이, 메타인지의 활성화는 시끄럽게 떠들고, 잡담하고, 소통하며, 토론해야합니다. 능동적으로 배움에 참여해야하는 습관이 길들어져야하고, 지식을 습득하는 과정이 힘들고 고통스러워야만 메타인지가 더 향상되는 것입니다.
저처럼 독학하는 모든 분들에게 꼭 전하고 싶은 말
독학의 한계로 인해 혼자서 힘들었던 경험들
지금껏 저도 모든 프로그래밍 학습을 독학으로 이어왔습니다. 여태껏 컴퓨터 학원, 교육기관, 회사등의 도움을 받지 않아서 배움의 한계를 느끼고 있는게 사실입니다. 주변에 좋은 교육기관, 회사에서 멘토와 사수들의 도움을 받으며 엄청난 속도로 빨리 성장해가는 사람들을 보면 자존감이 떨어지고, 타인과 저를 비교하기 시작했었어요.
하지만 독학이니 "난 열심히 해도 성장할 수 없어!" 라며 가만히 아무것도 안하고 누군가에게 도움을 받기를 계속 가만히 기다려야할까요? 누군가에게 도움을 받는 환경에 있는가 여부와 별개로, 본인만의 밀도있는 학습법과 성장방법을 찾지못한다면 향후 어떤 노력을 이어가도 큰 성장을 기대하기란 어려울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본인만의 올바른 평생 학습법을 찾고, 깊게 고민하는 것은 인생에서 꼭 필요한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힘든 과정들, 자존감 하락, 슬럼프등은 성장과정속에서 자연스래 존재하는 과정입니다. 저도 학습법을 찾는데까지 당연히 힘들고 많은 시행착오가 있었습니다. 학습법을 찾은 지금도 두려울 때가 많고, 방황할 때가 많이 있지많요. 하지만, 그 힘든 순간은 금방 지나리라 굳게 믿고, 이럴때마다 과거의 저를 돌이켜보며 지금의 제가 얼마나 성장해있는지 살펴봐요. 특히 과거의 작성했던 포스트들을 돌이켜보며, 현재의 나는 얼만큼 성장해있는지 살펴보며 다시 자존감을 되찾고자 노력합니다.
많은 분들에게 용기와 동기부여가 되었으면하는 바람
저처럼 열심히 무언가를 배워가고 싶고, 혼자서 많은 시도를 해봤지만 성장이 정체되었다고 느낀 분들이 분명히 많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같은 입장으로써 지금껏 다양한 시도를 하며 지금도 방황을 많이 하고 있어요. 하지만 분명 본인에게 재밌는 학습방법이 찾는다면 조금 더 불안감이 해소되지 않을 것 같나요? 저는 프로그래밍을 더욱이 재밌게 공부할 수 있는 요소가 생긴다면, 분명 언젠간 큰 성장을 이룰 수 있을것이라고 굳게 믿고있습니다.
제가 뭐라고 이런 글을 작성할까요? 저에겐 화려한 스팩이 있는것도 아니고, 그저 제 꿈을향해 열심히 달려가고있는 대학생에 불과해요. 하지만 저처럼 어려움에 쳐해있고 많은 방황을 하고있는 분들에게 용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에 현재 글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본인만의 좋은 경험이 있다면 혼자 간직하지 말고, 공유하고 함께 성장하면 더 좋잖아요?😉 제 글이 큰 도움이 되었을진 몰라도, 동기부여가 되길하는 바람과 함께 이만 글을 마무리짓겠습니다 😆😆
궁금하신 점, 또는 함께 소통하고 싶은 점이 있다면 언제든 댓글이나 개인적인 메일로 컨텍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